저금리 시대에 내 돈을 지킬 수 있는 건 역시 제테크 공부밖에 없다고 생각해서
요새 부동산 공부를 열심히 한다.
특히 부동산 경매는 아주 매력적인 투자 방법 중 하나인데
간혹 경매 물건 검색하다 보면 도전해보고 싶은 물건이 있다
아래 물건은 입찰 2일 전에 발견해서 입찰할 수 없지만
그래도 공부한다 치고.. 혹시나 유찰되면 한번 도전해봐야지!!
2020 타경 106991
내가 유심히 본 물건중에 하나인 충남 천안 쌍용동에 위치한 현대아파트!
전용면적이 22평 정도 되고 감정가 151,000,000원부터 시작, 한번 유찰되어 105,700,000원이 되었다
19층에 14층이면 로얄층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참 괜찮은 물건 같다
권리상에 문제는 없을까?
임차인은 2018년 8월 13일에 전입하여 살고 있는데
등기상에 말소기준 권리가 2020년 9월 7일 임차인이 잡은 강제 경매 건이다.
말소기준 권리보다 임차인의 전입이 빠르기에 이 경우 우리는 선순위임차인이라고 한다.
유료경매사이트의 장점은 위험할 것 같은 내용은 빨간색 글씨로 친절하게 알려주니
나 같은 초보자들이 공부하기 아주 좋은 거 같다.
아무튼 임차인이 대항이 있어 잘못하다간 임차인의 보증금을 인수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.
하지만 내가 봤을 땐 보증금 이상 금액으로 낙찰을 받으면 임차인은 전액 배당받아가고
인수할 금액이 없는 거 아닌가 싶다
잘만 보면 아주 좋은 물건인데..
우선 실거래만 봐도 거래량도 괜찮고 1억5천~ 7천쯤 하는 거 같다
그래프로 봐도 잠시 주춤했다가 20년 하반기부터 거래량도 많아지고
시세도 올라가는 거로 보인다
더 매력적인 건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이고
조금 거리가 있지만, 초등학교도 직선거리로 500m 정도 되어
우수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거로 판단된다
입찰까지 시간이 있고 조금 더 조사할 여유가 있으면 좋았을 텐데..
좋은 물건을 놓치지 않게 앞으로 더 부지런히 공부해야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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